한국회계학회, 회계학 관련 법규 개정, 핵심 내용 완벽 정리


끊임없이 바뀌는 회계 관련 법규 때문에 골치 아프신가요? 매년, 혹은 분기마다 쏟아지는 개정안들, 일일이 찾아보고 업무에 적용하느라 정신없으시죠? 특히 최근에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변경, ESG 경영의 부상,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등장하면서 회계 실무자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개정 내용을 놓쳐 세무조사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기업가치평가에 오류가 생길까 걱정되신다고요? 바로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한국회계학회와 관련 기관들의 최신 동향을 중심으로, 회계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법규 개정의 핵심만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국제회계기준(K-IFRS)의 지속적인 개정: 수익인식, 리스, 금융상품 등 핵심 분야의 기준이 변경되어 기업의 재무제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ESG 정보 공시 의무화 확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관련 정보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신종 자산(가상자산 등) 회계 처리 기준 마련: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따라 가상자산의 회계 처리 및 공시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었습니다.

변화의 중심 국제회계기준(IFRS) 개정 따라잡기

국제 정세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국제회계기준(IFRS)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회계학회는 이러한 변화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 꾸준히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익인식 기준과 리스 회계 변경이 실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상품을 인도하거나 용역을 제공한 시점에 수익을 인식했다면, 이제는 계약상 이행 의무를 식별하고 각 의무가 충족될 때마다 수익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비용으로 처리하던 운용리스 대부분을 사용권 자산과 리스 부채로 재무상태표에 인식하게 되면서 기업의 자산과 부채 규모가 동시에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회계 처리 방식의 변경을 넘어 기업의 재무 비율과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회계 담당자들은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주요 개정 내용 비교

구분 기존 기준 (GAAP 등) 개정된 국제회계기준 (IFRS) 주요 영향
수익인식 거래 유형별(재화 판매, 용역 제공 등) 기준 적용 5단계 수익인식모형(계약 식별 → 수행의무 식별 → 거래가격 산정 → 거래가격을 수행의무에 배분 → 수행의무 이행 시 수익인식) 적용 건설, 조선, IT 등 장기 계약 비중이 높은 산업의 수익인식 시점 변동
리스회계 금융리스와 운용리스 구분, 운용리스는 비용 처리 단기리스, 소액기초자산 리스를 제외한 모든 리스를 자산(사용권자산) 및 부채(리스부채)로 인식 운용리스 비중이 높은 항공, 유통, 해운업 등의 부채비율 상승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 ESG와 지속가능경영보고

이제 기업의 가치는 재무적 성과만으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ESG 정보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시작으로 그 대상이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히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한국회계학회 역시 학술대회에서 ESG 관련 세션을 마련하고, ‘회계학연구’와 같은 학술지를 통해 ESG 회계, 감사,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ESG 정보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여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

  • 1단계 (~2025년): 자율 공시 기간
  • 2단계 (2025년~): 자산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의무화
  • 3단계 (2030년~): 모든 코스피 상장사 의무화

새로운 자산의 등장 가상자산 회계 어떻게 달라졌나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의 한 종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명확한 회계 처리 지침이 없어 실무 현장에서는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제정하고, 한국회계기준원은 구체적인 회계 감독 지침과 공시 의무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판매 목적 여부에 따라 재고자산 또는 무형자산으로 분류해야 하며, 관련 손익을 재무제표에 정확히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위탁받은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기업이 통제권을 갖는지 여부에 따라 자산 또는 부채로 인식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회계학회에서도 가상자산 회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회계 이슈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실무적 가이드라인 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가상자산 관련 회계 정책을 명확히 수립하고, 회계정보시스템(AIS)을 통해 관련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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