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 4가지


서핑을 즐기고 싶은데,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파타고니아 후디니 재킷 하나 걸쳤을 뿐인데 ‘서핑 좀 아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 부러우셨죠? 사실 서핑 패션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아야 하는 까다로운 분야입니다. 단순히 예쁜 수영복만으로는 부족하며,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파타고니아와 함께하는 서핑 스타일 핵심 요약

  • 첫째,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캐필린(Capilene), 신칠라(Synchilla) 같은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겹쳐 입기(레이어링)’ 스타일을 완성해야 합니다.
  • 둘째, 파타고니아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Don’t buy this jacket’ 광고 캠페인처럼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패션을 추구합니다.
  • 셋째, 서핑 후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레트로-X(Retro-X)나 베기스 쇼츠(Baggies Shorts) 같은 아이템으로 실용성을 더합니다.

파도가 칠 때는 왜 파타고니아를 선택할까

많은 서퍼들이 파타고니아를 선택하는 데에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서퍼, 그리고 환경운동가였습니다. 그는 요세미티 암벽 등반을 위한 장비를 만들던 ‘쉬나드 이큅먼트’에서 시작하여,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사업의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그의 경영 철학은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에 녹아 있으며,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브랜드의 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그들은 매출의 1%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지구세(Earth Tax)’를 실천하는 등 필환경 시대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

파타고니아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의 본질에 충실합니다. 서핑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이기에 기능성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원단인 캐필린(Capilene) 소재의 이너웨어, 그리고 가볍고 따뜻한 신칠라(Synchilla) 플리스는 서퍼들에게 필수적입니다. 특히, 바닷바람이 거세거나 기온이 떨어질 때를 대비한 ‘겹쳐 입기(레이어링)’ 스타일링은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해 줍니다. 여기에 바람을 막아주는 후디니 재킷을 더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의류를 넘어선 가치 소비

파타고니아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그들의 신념과 원칙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Don’t buy this jacket”이라는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고, 하나의 옷을 오랫동안 입을 것을 권장합니다.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수선을 보장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유기농 목화 사용,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 등 생산,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쳐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러한 브랜드의 진정성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울림을 주며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로 완성하는 서핑 패션 스타일 4가지

이제 파타고니아 제품들을 활용하여 파도가 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4가지 서핑 패션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초보 서퍼부터 숙련된 서퍼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스타일 하나 기본에 충실한 서퍼

서핑의 본질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적인 웻슈트와 서핑보드, 그리고 리쉬와 왁스입니다. 파타고니아의 ‘베기스 쇼츠’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기 때문에 웻슈트 위에 입거나 단독으로 착용하기에 완벽합니다.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국내 대표적인 서핑 스팟인 양양 죽도 해변이나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입니다.

스타일 둘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하는 레이어링 고수

새벽이나 늦은 오후, 혹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서핑을 즐긴다면 ‘겹쳐 입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먼저 피부에 직접 닿는 베이스레이어로 캐필린 티셔츠를 입어 쾌적함을 유지하고, 그 위에 가볍고 따뜻한 ‘신칠라 스냅티’를 겹쳐 입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풍 기능이 뛰어난 ‘후디니 재킷’으로 마무리하면 변덕스러운 바다 날씨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강릉 금진 해변이나 태안 만리포처럼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찾는 곳에서 유용한 스타일링입니다.

스타일 셋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서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파타고니아는 해양 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재활용 폴리에스터나 유기농 목화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 서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블랙홀 더플백’에 서핑 준비물을 챙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패션을 넘어선 풀뿌리 환경운동가로서의 태도입니다.

스타일 넷 서핑 후에도 빛나는 애프터 서프 스타일

서핑이 끝난 후에도 스타일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파타고니아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레트로-X’ 재킷이 정답입니다. 양털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서핑 후 휴식을 취할 때나 친구들과 어울릴 때 모두 잘 어울립니다. 제주 중문 해수욕장 근처의 카페에서 파도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서퍼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레트로-X 재킷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서프 트립의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초보 서퍼를 위한 추가 정보

서핑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정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서핑 강습을 통해 패들링, 테이크오프 같은 기본 동작을 익히고, 파도 읽는 법과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내용
필수 준비물 웻슈트, 서핑보드, 리쉬, 왁스, 선크림, 비치 타월, 방수 가방
추천 서핑 스팟 양양 죽도 해변, 강릉 금진 해변, 부산 송정 해수욕장, 제주 중문 해수욕장
기본 용어 패들링 (손으로 물을 저어 나아가는 동작), 테이크오프 (파도를 잡고 보드 위로 일어서는 동작), 라인업 (파도를 기다리는 위치)
중요 에티켓 한 파도에는 한 명만 타기 (One wave, one person), 다른 서퍼의 진로 방해하지 않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안전에 유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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