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혹은 선수나 관계자로서 경기 결과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공정함’과 ‘정정당당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스포츠계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도 있죠. 대한테니스협회와 같이 한국 테니스의 중심을 잡아가는 단체에게 윤리적인 운영과 구성원들의 높은 도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모이면 전체 스포츠 문화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한테니스협회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윤리강령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테니스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 윤리강령,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모든 테니스 관계자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기본으로 삼아, 어떠한 차별이나 괴롭힘 없이 인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 경기 운영, 선수 선발, 협회 행정 등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테니스 환경을 조성합니다.
- 테니스 발전과 스포츠맨십 증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하며, 도핑을 포함한 모든 부정행위를 배격합니다.
윤리강령, 왜 중요할까요?
대한테니스협회(KTA)의 윤리강령은 단순히 보기 좋은 문서를 넘어,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와 같습니다. 선수 등록부터 시작해 지도자 자격증, 심판 자격증 발급에 이르기까지 협회의 모든 활동은 이 윤리강령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유소년 테니스 선수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첫걸음이 되며, 생활체육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도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기준이 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스포츠 공정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테니스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자세는 테니스 인기와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대한체육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은 상위 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국제테니스연맹(ITF), 아시아테니스연맹(ATF)과의 교류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은 대한테니스협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윤리강령의 6가지 핵심 원칙
대한테니스협회 윤리강령은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 핵심 원칙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칙 1 존중과 배려
모든 테니스인은 성별, 연령, 출신, 종교, 장애 등에 따른 차별 없이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선수 보호는 물론, 지도자와 선수 간, 선수와 선수 간, 심판과 선수 간에도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는 여성 테니스, 장애인 테니스 등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인권 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노력으로 이어집니다. 팬 소통 역시 존중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건강한 팬 문화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원칙 2 공정성과 투명성
테니스 경기의 승패는 오직 공정한 테니스 규칙과 선수의 실력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모든 테니스 대회 운영에서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심판 판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는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파견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KTA 랭킹, 생활체육 랭킹, 디비전 랭킹 시스템의 투명한 운영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협회 운영 역시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예산 집행 내역이나 이사회 회의록, 감사 보고서 등 주요 정보는 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클린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테니스 팬들의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됩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이나 심판 강습회를 통한 자질 향상도 이 원칙의 연장선입니다.
원칙 3 책임감과 성실성
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합니다. 선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도자는 윤리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심판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협회 임직원은 테니스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경기력향상위원회, 기술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활동도 이러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수 지원 프로그램이나 장학금 제도의 운영 또한 공정하고 성실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원칙 4 스포츠맨십
스포츠맨십은 승패를 떠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규칙을 준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태도입니다. 경기 중 분쟁 발생 시에도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고,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는 유소년 선수권 대회부터 전국체육대회, 회장배 대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기에 적용됩니다.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 역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즐겁고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역입니다. 은퇴 선수들 또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원칙 5 반도핑 및 부정행위 방지
도핑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약물 없는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 등 모든 형태의 부정행위 역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징계 규정을 명확히 하고, 위반 시 엄중히 대처함으로써 부정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이는 테니스 규칙의 근간을 지키는 일이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필수적입니다.
원칙 6 발전과 화합
대한테니스협회와 모든 구성원은 한국 테니스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 개선, 지도자 및 심판 역량 강화, 테니스 인프라 확충,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포함합니다. 유소년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한 매직테니스, i리그 활성화와 테니스 동호인 및 테니스 클럽 지원을 통해 테니스 인구를 늘리고, 테니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테니스 발전을 도모하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테니스 인기를 높여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한국 테니스의 밝은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윤리강령,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윤리강령이 선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대한테니스협회의 구체적인 실천 노력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윤리 교육 강화, 성폭력 예방 교육, 인권 교육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윤리 의식을 높여야 합니다. 선수 고충 처리 시스템과 법률 자문 서비스를 마련하여 선수 권익 보호에도 힘써야 합니다. 또한,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심판 판정 논란을 최소화하고, 필요하다면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협회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정보 공개, 공지사항의 신속한 전달, 회원 의견 수렴 강화 등 투명한 소통 노력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정관 및 제 규정 정비, 사무처와 이사회,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은 윤리 경영의 기본입니다.
| 윤리강령 적용 대상 | 주요 실천 사항 |
|---|---|
| 선수 (국가대표, 주니어 선수, 동호인 포함) | 페어플레이, 도핑 방지, 규칙 준수, 상호 존중, 경기 결과 승복 |
| 지도자 (테니스 아카데미, 학교 코치 등) | 선수 인권 보호, 과학적 지도, 윤리 교육, 공정한 선수 평가, 자기 계발 |
| 심판 (국제 심판, 국내 심판) |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 규칙의 일관된 적용, 품위 유지, 지속적인 학습 |
| 협회 임직원 및 관계자 | 투명한 행정, 공정한 업무 처리, 회원 서비스 증진, 이해충돌 방지, 테니스 발전 기여 |
| 테니스 용품 업체 및 스폰서 | 공정한 시장 경쟁, 윤리적 마케팅, 협회와의 투명한 파트너십 |
결국 대한테니스협회 윤리강령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관계자, 테니스 팬, 그리고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잘 지켜질 때, 한국 테니스는 더욱 발전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테니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기술과 전략만큼이나, 그 기반이 되는 윤리적인 토양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