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통로 BOX|나의 상환 능력, 정확히 파악하는 4가지 지표

막상 대출을 알아보려니 DSR, LTV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가요? 혹은 ‘내 소득으로 과연 대출이 나올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대출 신청조차 망설이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상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대출을 계획하다가 예상치 못한 부결을 경험하거나, 무리한 대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마치 내 몸 상태를 모르고 무리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대출통로 BOX와 함께라면 내 몸에 맞는 운동복을 고르듯, 나의 상환 능력에 딱 맞는 건강한 금융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나의 대출 건강 상태 진단하기 핵심 요약

  • 나의 소득과 모든 부채를 고려하는 가장 강력한 지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집값을 기준으로 한도에 영향을 주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소득 기준인 DTI(총부채상환비율)를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 신용점수는 대출의 승인 여부뿐만 아니라 금리와 한도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금융 신분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깐깐한 심사 기준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Debt Service Ratio)은 연간 소득에서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더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 모든 금융 부채를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현재 금융 당국이 개인의 상환 능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규제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000만 원인 직장인이 1년간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 합계가 2,000만 원이라면 DSR은 40%가 됩니다. 현재 은행권은 DSR 40%, 비은행권은 50% 이내로 규제가 적용되고 있어 이 기준을 초과하면 신규 대출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미래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대출 한도는 더욱 줄어들 수 있으니 자금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본 LTV와 DTI

주택 구입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LTV와 DTI는 반드시 알아야 할 지표입니다.

LTV (주택담보대출비율)

LTV(Loan To Value ratio)는 담보로 잡히는 주택의 가치 대비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아파트의 LTV가 60%라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LTV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지역(규제지역 여부), 주택 가격, 다주택자 여부에 따라 상한선이 달라지므로, 대출 시점의 최신 규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TI (총부채상환비율)

DTI(Debt To Income ratio)는 연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대출의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DSR과 비슷해 보이지만,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합산하는 반면, DTI는 주택담보대출만 원리금을 보고 나머지 대출은 이자만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DSR보다는 덜 엄격한 기준이지만, 여전히 소득 기반의 중요한 상환 능력 평가 지표로 활용됩니다. LTV 한도를 모두 채우더라도 DTI 규제에 걸리면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구분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TI (총부채상환비율) LTV (주택담보대출비율)
기준 개인의 연 소득 개인의 연 소득 담보 주택의 가치
계산 포함 부채 모든 대출의 원금+이자 주담대 원금+이자 + 기타대출 이자 해당 담보대출 금액
주요 특징 가장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출 규제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주로 활용 부동산 정책에 따라 변동성 큼

대출의 문을 여는 열쇠 신용점수

신용점수는 과거 금융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점수입니다. 금융기관은 이 점수를 통해 대출 신청자가 빌린 돈을 제때 잘 상환할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연체 없이 성실하게 금융 생활을 해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의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점수가 낮으면 대출이 거절되거나, 승인이 되더라도 높은 금리를 감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용평가회사(NICE, KCB)에서 산정한 점수를 활용하며, 평소 연체 없는 카드 사용, 건전한 부채 관리 등을 통해 꾸준히 신용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기록이나 잦은 현금서비스 사용은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용점수 구간별 일반적인 특징

  • 900점 이상 (고신용자)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최저 금리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도 역시 가장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700점 ~ 899점 (중신용자) 1금융권 대출이 가능하지만, 세부 조건이나 금리는 개인의 다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600점대 이하 (저신용자)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며,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이나 정부지원대출(햇살론, 사잇돌 등)을 알아보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자금 마련의 첫걸음은 나의 상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대출통로 BOX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DSR, LTV, DTI, 그리고 신용점수라는 4가지 지표를 꼼꼼히 점검하여 부결 걱정 없는 안전하고 현명한 금융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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